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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성격의 역동적인 힘은 전체적인 마음의 통합없이 발달될 수 없다. 인간에게서 가능한 모든 잠재력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마음의 세가지 측면인 인지, 정서, 의지가 상호 조화를 이루면서 통일되어 있어야 한다. 세계역사에서 모든 찬란한 문화적 활동은 인간의 응집된 의지력에 의해서 지향되고 성취되었다. 일찍이 동양 심리학자들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정신력을 전부 사용하기 위해서는 의지가 완전하게 통합되어 있어야 하고 마음이 전체로 활동해야만 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었다. 그들은 마음의 주관적인 훈련을 포함한 실증과학의 위력에 깜짝 놀랐었다. 캘커다 대학의 교수들은 인도인들의 실증과학이 철저한 마음의 집중훈련에 의해서 어떻게 발달되었는지를 밝혔다.
집중훈련은 물론 종교적인 진화의 핵심이다. 집중훈련과 명상 훈련 없이는 누구도 최고의 정신적인 진화 상태에 도달할수 없다. 또 기독교, 유다교, 힌두교, 불교 모하메트교의 위대한 정신적 지도자들의 삶의 연구해보면 그들은 모두 집중력의 발달을 통해서 정신적인 의식의 최고상태에 도달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집중 훈련을 통해서 인간은 철학적, 종교적으로 최고의 정신상태에 도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집중훈련은 인간의 마음과 인격의 통합에 실용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다. 즉 정서적인 불안이나 갈등을 해소하는 심리적인 문제와 관련되어 있다. 어느 정도의 집중력을 발달시키지 않으면 심리적인 갈등이나 불안으로 부터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다.
서양심리학과 정신치료에 의하면 신경증의 주된 증상의 하나가 불안과 갈등이다. 동양심리학자들은 인간의 마음은 갈등하는 충동과 정서의 활동무대라고 설명한다. 엄청난 정서적인 혼란을 가진 사람은 상담자나 정신과 의사의 분석을 받는 과정에서 갈등의 원인을 인식할 수 있다. 또한 그 원인을 제거하지 않으면 진정한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기대할 수 없다는 사실도 이해할 수 있다. 나아가서 자신의 기능적인 질병은 정신적인 갈등과 좌절에 의해서 발생했다는 사실 또한 자각할 수 있다. 그러나 상당한 시간과 경비를 들여서 정신분석을 하고 또 그러는 과정에서 어느 정도 무의식을 의식화 하고 문제의 본질을 이해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환자들은 일시적인 효과외에는 별다른 진전없이 여전히 무력한 상태에서 자신과의 싸움을 계속하게 된다. 물론 그 중에는 정신분석을 통해서 도움을 받는 사람도 많이 있지만 동시에 오히려 심리치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나 마치 진통제를 복용하듯이 질적 변화없이 치료자와의 관계에 적응되면서 수년간 돈과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도 있다. 또 치료에서 도움을 받는 환자의 경우 역시 일시적인 효과나 증상의 완화는 관찰되지만 치료 이후에까지 계속적인 진전이나 마음의 통합을 이루는 경우는 거의 관찰되지 않는다. 극도의 불안이나 갈등이 일시적으로 제거되기는 하지만 마음의 훈습과정에서는 상담이론이나 정신분석 이론을 넘어서서 상담자나 분석자 자신의 보다 높은 차원 가치와 진정한 정신적 통합이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는 현재의 정신치료 이론이나 치료자의 훈련과정만으로는 어렵게 여겨진다. 실제로 현재 정신분적자나 상담자의 훈련과정에는 인간존재의 본질이나 거기에 따르는 인격의 질적변화에 대한 조망이 없기 때문에 정신과 의사나 상담자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방법만으로는 증상완화를 넘어서서 마음의 발달과 강화, 통합을 기대할 수 없다.
한편 동양심리학에서는 진작부터 정서적인 갈등과 좌절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집중훈련의 유용성을 인식하고 있었다. 동양심리학자들은 많은 사람들의 체험을 통해서 집중훈련은 정서적인 충동과 갈등으로 인해서 분산되고 흩어진 정신력을 모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꾸준한 집중훈련은 긴장된 마음과 정서를 이완시킴으로서 불안정한 사고를 하나로 통합시키고 한점으로 모이게 만든다. 따라서 신경계는 이완되고 수면과 휴식을 쉽게 취할 수 있게 된다. 요가 수행자 비케카난다는 "누구든지 가능성이 없다고 말하지 말라. 인간은 단지 성격이나 습관의 덩어리에 불과하며 그것은 새롭고 더 나은 것에 의해서 대체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동양심리학자들은 흩어진 마음을 모아서 분산된 에너지를 막고 인간의 정신력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의 하나로 집중학을 발달시켰다. 라자요가(응용심리학)의 창시자라고 할 수 있는 파탄잘리는 집중학이 가진 정교한 치료법과 완전한 집중상태(초의식)에 이르는 8단계 과정을 제시했다. 야먀(정신적 통제), 니야마(신체조절과 특별한 정신훈련), 아사나(자세), 프라나야마(호흡훈련), 프라타하라(감각대상으로부터 마음의 철수), 드하라나(집중), 드햐나(명상), 사마디(초의식). 이 과정은 마음의 최고상태인 초의식에 도달하기 위해서 거쳐야 하는 점진적인 단계이다. 아울러 이 과정은 가장 숭엄한 금욕적 체계이며 그 결과 또한 실험적 검증을 통해서 풍부한 확증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제임스에 의해서 인지되었다. 파탄잘리는 인간이 자신의 정신력을 통일하기 위해서는 한 대상에 마음을 집중시키는 체계적인 집중훈련을 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물론 처음 시작단계에서는 마음이 이미 분산되어 있기 때문에 다소 시간이 걸린다. 요가 수행자 부라흐마난다는 이렇게 말한다.
인간은 규칙적인 훈련을 통해서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으며 자제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명상을 처음 시작할때는 아주 어렵고 무미건조하다. 그러나 약을 복용하듯이 꾸준하게 계속해서 훈련하면 누구든지 자신의 마음속에서 더없는 기쁨과 맑음과 진실함의 영원한 원천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고대에서든 현대에서는 동양심리학자들은 비록 집중훈련은 어렵고 일정한 기간까지는 인내를 필요로 하지만 누구든지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서 성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시작단계에서는 집중을 위한 어떤 구체적인 대상을 선정한다(화두, 공안). 인간의 마음은 객관적인 세계에 끌리고 감각기관과 도구들이 또한 끊임없이 외향성을 지향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므로 마음은 끊임없이 새로운 감각과 경험을 제공받고 새로운 자료의 유입과 거기에 따른 정신적 반응으로 인해서 흔들리게 되어 있으며, 극도로 불안정한 상태에 있기 마련이다. 게다가 우리는 이미 무의식 영역에서 과거의 경험 산물들이 누적되어 있다. 그것들 또한 끊임없이 무의식 속에서 작용하고 있으며 항상 의식표면으로 떠오르려 하며 알게 모르게 의식에 영향을 미친다. 그 결과 마음은 시시각각 변화하고 변덕스러워 진다.
신경계 또한 불안정한 마음의 상태로 인해서 동요되어 있다. 보다 높은 의식상태에 이르기 전까지는 마음은 거의 전적으로 신경계를 통해서 기능한다. 신경계가 자극받으면 마음도 또한 자극받고 마음이 자극되면 신경계도 자극된다. 힌두 심리학자들은 정신집중 준비과정으로 두단계를 제시한다. 야마(윤리적 가치와 정신적 통제), 니야마(신체적 정화와 식사제한 등 정신적 훈련), 살생하지 않는것, 정직함, 훔치지 않는것, 금욕, 내적 외적 정화, 만족, 자기통제 등이 이에 속한다. 시작단계에서는 적절한 과정(5계, 10계 등)을 통해서 몸과 마음을 정화해야만 한다. 신경계는 어떤 단순한 식사규범에 의해서도 강해질 수 있다. 우리가 흥분제나 약물을 복용하면 신경계가 지나치게 자극되거나 둔해진다. 한편 부드럽고 영양적이고 건강헤 좋은 음식이나 유동체를 섭취하면 신경계와 몸은 보다 평정을 유지한다. 음식이나 음료수는 일정량을 담백하고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집중훈련을 시작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렇게 함으로써 마음과 신경계가 지나치게 자극되거나 흥분되지 않을 수 있으며 반대로 무감각해지거나 둔해지지 않는다. 한편 정신적인 정화는 신체적인 정화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경험적으로 볼때, 불행하게도 신체적인 증진이 지나치게 강조되면 인간은 흔히 정신적 건강과 정신적 발달을 무시하게 된다. 그 결과 하타 요가에서는 신체적인 발달 뿐만 아니라 정신적이고 신비적인 힘을 발달시켰다. 그러나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은 정신적인 발달을 무시하고 부정했다. 오늘날 많은 현대인들은 신체적 발달에 지나치게 관심을 갖게 된 나머지 진정한 정신건강과 영혼의 성장을 희생시키면서 음식의 맛과 모양에 까지 유행을 쫓는 변덕스러운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 신체적이 건강은 정신적 건강을 위한 바탕으로서 단순하게 인식하는 정도면 충분하다.
내적인 정화는 정신적 통합과 집중훈련에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인간의 마음은 야망, 분노, 미움, 질투, 갈망 등의 정서에 의해서 극도로 혼란되고 동요되어 있다. 이와 같이 어느 특정한 정서가 지나치게 강하면 마음은 균형을 상실하게 되고 따라서 불안과 갈등으로 인해서 개인의 행복과 평화는 완전히 파괴된다. 수많은 사람들의 삶이 의심, 미움, 질투, 분노, 지나친 야망등에 의해서 망쳐지거나 철저하게 부서지고 있다. 파탄잘리는 파괴적이고 부정적인 정서적 성향을 가진 사람은 그것이 그 상황에서 얼마나 정당한 반응인가 하는 문제와는 관계없이 우정, 관용, 애정을 배양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때로는 그렇게 하는 것이 고통스럽고 내키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건설적인 성향을 만들기 위해서는 의식적으로 노력해야만 한다. 그와 같은 노력은 불안정하고 방황스러운 마음을 바꾸는데 충분히 도움이 된다.
실망, 좌절, 갈등으로 인한 마음의 혼란스러운 상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집중력과 명상을 적극적으로 배양해야만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처한 심리적인 상황은 각자 특별하며 거의 악순환과도 같다. 인간은 어느 정도 갈등적인 충동과 좌절감을 해소하지 못하면 적절한 집중력을 가질 수가 없는 반면에, 집중력을 성취하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그러한 마음의 혼란스러운 요소는 극복될 수 없다. 그러므로 처음에는 다소 힘들지만 끊임없는 명상훈련과 함께 보다 건설적인 정서를 배양하는 긍정적인 방법으로 갈등과 좌절을 극복하는 과정을 의도적으로 결합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우선 집중훈련을 통해서 신체를 의식적으로 이완시키려고 노력해야 한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잠을 자려고 할때 조차도 제대로 휴식이 안될 정도로 신경계가 긴장되어 있다. 신체적인 이완은 정신적인 휴식에도 아주 도움이 된다. 그래서 인도심리학자들은 이완된 자세(아사나)로 앉아서 전체 신경근율을 풀도록 권장한다. 평소에 아침 저녁으로 신경근육 이완훈련을 착실히 수행하면 갑작스러운 흥분이 일어났을 때 마음대로 신경근육을 이완시킬 수 있고 신경의 긴장과 정신적혼란을 제거할 수 있다. 그렇다고 마음이 신경계의 산물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당분간은 마음이 신경계의 본질적인 기능에 상당히 의존되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때가 되면 정신발달과정에서 마음자체가 전체 신경계를 통제할 수 있는 시기가 온다. 리드미클한 호흡도 효과적이다. 그러한 호흡을 연습하면 신경계는 안정되고 마음은 고요해진다. 비록 지나친 호흡훈련은 신중한 고려가 필요하고 집중훈련 과정에서 특정한 유형의 호흡훈련은 훌륭한 전문적인 스승의 지도를 받아야만되며 거기에 따르는 식사조절과 엄격한 정신훈령이 수반되어야 한다. 자극적이고 해로운 음식이나 음료수는 반드시 삼가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신경계와 마음에 혼란이 일어나서 위험하다.
짧은 훈련 기간이라도 리드미컬한 호흡을 연습하는 것은 집중훈련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단순하거나 격렬한 호흡훈련은 이완에 도움은 되지만 그것이 집중훈련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아니다. 수 분 동안 이완을 하고나서는 마음의 초점을 맞추기 위해서 신(보살등)에 관한 상징이나 개인적인 화두를 가져야 한다. 집중훈련에서 신에 대한 특별한 상징이나 개인적인 화두를 제외하고는 모든 사고를 제거해야만 한다. 가능한 온 마음을 집중대상에 맞추고 마음을 그것에 붙들어 매야 한다. 처음시작하는 단계에서는 마음이 이전의 사고나 과거에 경험했던 감각대상으로 달아나는 것을 관찰하게 된다. 그러한 대상과 사고(프라타하라)로 부터 마음을 철수시킬려고 노력해야 한다(사띠). 때로는 과거의 불쾌하고 마음에 거슬렸던 경험이 의식의 표면에 떠오르는 것이 관찰된다. 어쩌면 이 때문에 예수는 "만일 너희가 제단에 제물을 갖다 놓을려고 할때, 너를 미워하는 형제가 있으면 제물을 제단 앞에 두고 가서, 먼저 형제와 화해하고 나서 제물을 받쳐라."고 말했는지도 모른다.
위대한 동양 심리학자들과 종교들은 한결같이 인간은 항상 건전한 삶의 철학을 가지고 평화로운 마음상태를 배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인간은 자아에 대해서 항상 즐겁고 호의적인 분위기를 의도적으로 창조해야만 한다. 평화스러운 마음의 상태를 갖기 위해서는 미움, 갈망, 질투 등 부정적인 감정을 극복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건전한 윤리와 철학적인 원리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마음이 평온하고 이완되었을 때, 집중하고자 하는 대상(이쉬타, 화두)에 초점을 보다 쉽게 맞출 수 있다. 그러나 마음은 한 점(드하라나)로 모아져야 한다. 단 몇 초 동안도 마음을 붙들어 두고 고정시키기가 어렵다고 실망하거나 포기해서는 안된다. 적어도 몇 개월 간은 계속해서 꾸준히 노력할 때 힘을 얻을 수 있다. 초기 단계에서 마음이 불안정한 것은 당연하므로 거기에 신경을 써서는 안된다. 처음 얼마간은 마음이 심하게 동요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다. 아직은 여전히 무의식적인 불안, 갈등, 혼란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래지 않아서 마음이 점차 안정되고 평화스러워진다.
집중과 명상훈련의 결과는 대상의 선택에 따라서 달라진다. 가끔 정신적인 발달을 위해서는 어떤 대상이든지 관계없이 마음에 초점을 맞추면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라자요가나 불교의 참선에서는 개인의 유형에 따라서 집중대상이나 화두의 내용이 다르다. 특정한 물질의 일부나 물질전체에 마음을 집중시키더라도 물론 집중력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그 결과는 신의 한 측면에 집중했을 때 얻어지는 것과 아주 다르다. 인간은 공중부양, 호흡정지, 방광, 투시등과 같은 신비적이고 비상한 정신적인 힘을 발달시킬 수 있다. 특정한 자연의 법칙을 조절하는 힘은 서로 다른 물질적 대상이나 아니면 자신도 의미를 알지 못하는 미묘한 대상에 집중해서도 발달시킬 수 있다. 그러한 유형의 집중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수 있으며 자연과 인간을 압도하는 어떤 힘을 줄 수 있다. 그러나 그런 특이한 현상자체가 인격의 발달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통합적인 인격을 형성하는데 실제적인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 불에 타지 않는 신비한 힘, 유리겔라 등 이러한 비상한 힘을 가진 것과 인격의 통합을 혼동해서는 안된다. 인간의 진정한 성장은 정신적 발달과 영혼의 진화에 있지 자연의 법칙을 조절하거나 몸을 띄우거나 하는 신비적인 힘을 드러내는데 있지 않다.
불교의 위대한 고승이나 요가 수행자들은 그러한 힘을 드러내는 사람들을 경계해 왔다. 실제로 붓다는 소위 기적과 같은 비상한 힘을 무의적으로 발달시킨 제자 한사람을 추방했다. 기독교인들 가운데는 예수가 여러가지 기적을 수행했다는 이루로 방언을 비롯해서 다양한 은사 받기에 열을 올리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예수가 신과 동일한 존재이기 때문에 예수는 자신이 행하는 기적 자체에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예수 역시 기적을 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신중했던 대목이 성격 가운데 나타나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것 같다. "악과 불순한 세대는 기적을 찾는다---"고 했다. 어쨌든 많은 위대한 성자들은 그와 같은 힘(시드히스)는 보다 높은 정신적 영혼적 진화에 장애물이 된다고 말한다. 파탄잘리는 그러한 힘을 발달시키는 방법을 기수하고 진정한 진리를 구하는 사람은 그러한 훈련에 탐닉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라마 크리쉬나는 인간의 마음이 거기에 머무른 한 정신적으로 발달하지 못한다고 경고하고 신비력을 드러내는 행동을 단호하게 충고했다. 게다가 그들은 그와 같은 힘을 나타내는 과정에서 정신적으로 타락한다. 그러므로 크리수나는 기적을 행하기 좋아하는 사람과 신비력을 드러내는 자와는 만나지 말라고 했다. 그런 사람은 진리의 길에서 떨어진 낙오자이며 그들의 마음은 절대진리를 찾아나선 순례자의 길에서 도중에 신비적인 힘이라는 덫에 걸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같이 라마크리쉬나는 신비력을 드러내거나 그것에 관심을 갖지 말라고 경고했다. 동시에 집중대상을 선정하는데 있어서도 신중해야 한다.
집중 상태가 아주 깊어져서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사고 대상에 초점이 머무를 때, 그것이 명상이다. 명상은 단순히 멋진 사고나 시적인 교양이나 즐거운 경험과 같은 산만한 환상이 아니다. 그것은 기름을 한 용기에서 다른 용기로 부어넣듯이 한 대상으로 향한 마음이 중단하지 않고 계속 흐르는 깊은 집중이다. 그것은 동일한 대상에 대해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연속적인 사고가 아니다. 어쨌든 마음이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마음이 다른 모든 사고로 부터 자유로워지고 집중대상에 완전히 모일때 그 사람은 정말로 명상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집중 훈련 방법은 마음의 유형에 따라서 다르다. 처음 얼마 동안은 완전히 마음을 비우는 훈련을 주장하는 심리학자도 있다. 그들은 일어나는 모든 사고를 지우고 통제함으로써 마음을 진공상태로 만들라고 가르친다. 그러나 그와 같은 훈련방법은 시작단계는 오히려 위험하다. 사람이 정신적으로 충분히 강하지 못하면 부정적인 수동적 상태로 빠져들 수 있으며, 그런 상태에서는 모든 통제와 검열이 철수 되기 때문에 무의식적 충동이 작동할 수 있게 된다. 어떤 집단들은 마음을 진공상태로 유지함으로써 신의 목소리나 지시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그러한 경험을 믿는 것은 아주 위험하다. 약한 사람들은 무의식 영역에 과거 경험의 오래된 찌꺼기들을 포함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통합 안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이 잘못되어서 신의 지시나 목소리로 여겨질 수 있다. 그와 같이 잘못된 지시는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일종의 만족을 줄 수는 있지만 마음을 통합시키고 강화시키며 보다 높은 영혼의 진화를 가져오는데 도움을 주지는 못한다. 그러므로 아무에게나 적절한 지도없이 초기 단계에서 그런 집중훈련 방법을 채택하도록 하면 안된다. 그것은 오랫동안 자기기만과 극단적인 실망을 가져올 수 있다. 후에 불교철학자, 종교지도자, 심리학자들은 그와 같은 명상형태의 한계를 인식하고 그 결과 집중, 명상, 찬양, 숭배, 사랑의 대상으로 붓다의 인간적인 측면을 채택하도록 하였다. 그들은 또한 상징과 형태를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상징학을 발달시켰다.
실제로 불교경전에는 역할과 특징에 따라서 여러 부처들이 있으며 각각 상징하는 의미가 조금씩 다르다. 물론 어느 시대에서든지 시작부터 아예 마음을 비우는 방법을 사용해서 위대한 깨달음을 성취한 고도로 지적인 사람들도 있다. 소위 하근기(심리학으로는 자아강도 약함)의 사람이 무턱대고 시작하면 오히려 몸을 상하거나 심하면 비정상적인 정신적인 육체적 손상을 입을 위험도 있다. 그러므로 일반적인 사람들은 명상의 대상을 부처나 보살 신의 인간적인 측면을 채택해야 한다. 물론 개인의 기질와 배경에 맞는 측면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독교나 천주교는 예수나 성모마리아로 선택하여 마음을 집중시키거나 앞서간 많은 성인들의 인격과 삶의 자취를 자신의 이상으로 선택하면 된다. 힌두교, 유교 들도 그의 전통이나 배경에 따라서 이상적인 사상을 선택하면 된다. 만약 어떤 사람이 집중의 대상으로 신의 육화된 측면을 체택할수 없다고 느끼도 한다. 하지만 신의 육화된 측면은 인간의 마음이 이해하고 있는 신의 고도의 인격적인 측면이라고 보면 된다. 말하자면 인간이 신을 이해하고자 할 때는 필연적으로 신에 대한 경험이라는 입장에서 신을 생각한다. 현재 우리들의 마음은 이름도 형태, 속성도 없고 시간과 공간의 관계성이 없는 어떤 것을 지각하거나 생각할 수 있는 상태에 있지 않다. 초기 단계에서 극도로 불안정한 마음을 마음으로 지각할 수 조차없는 뭔가에 고정시킨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이를테면 어린아이에게 빛이나 열 등을 형태로 구체화된 것으로 가르키지 않고 전기의 성질을 가르칠 수 없다.전기불이나 엔진을 통해 전기의 힘을 봐야 전기를 이해한다. 추상적이거나 관념적인 전기를 이해할 수 없다. 그러므로 만일 그의 마음을 전기에 집중시킨다면 그는 빛이나 열이나 운동으로 구체화된 것을 생각할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신, 절대적 존대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시각화된 신, 화신, 상징으로 구체화된 상에 마음을 집중할 때 보다 쉬워질 것이다.
집중대상의 상징을 잘 이해해야 한다. 그 대상은 신의 우주적인 속성의 의미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우리들에게 바람직한 정신적 실현을 주지 못한다. 주문을 외우거나 어떤 추상적인 형태에 마음을 집중시키는 훈련을 하는 단체가 있다. 일정한 훈련의 효과는 있겠지만 정신적인 통합이나 궁극의 실제에 대한 깨달음을 지향하기 보다는 현상적으로 나타나는 신비력에 더 마음을 쏟는 경향이 있다. 공중무부양이나 두통, 마음의 혼란을 가라앉히는 효과는 마음의 본질적인 문제를 제거해주지는 않는다. 그들이 마음을 집중시킨 대상자체가 인간의 본질이나 우주의 본질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어떤 높은 이상을 상징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결국 질적인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러므로 우리는 시각적이고 인간적인 형태를 가진 구체적인 신의 측면이나 화신에 초점을 맞추고 그것에 관해서 명상하는 것이 보다 수월하다. 누구나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쉽고 자연스럽다. 어머니는 자기 아이를 생각하기 위해서 애쓰지 않는다. 애인을 생각하기 위해 훈련할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그들은 서로를 향한 정서적인 끈이 있기 때문이다. 많은 동양 심리학자들과 위대한 정신적 지도자들이 부처나 신의 시각화된 인간적 측면에 대한 사랑의 배양을 강조하는 것이 바로 그 때문이다.
어쨌든 집중훈련과 명상훈련을 통해서 힘을 발달시키고 그 결과 영혼의 진화를 가져오는 것은 이상이나 집중대상의 선택과 상당한 관련이 있다. 높은 정신적 성취를 이룬 스승은 제자의 정신적 요구와 타고난 성향을 탐지할 수 있으며 거기에 따라서 명상의 대상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동양심리학자와 정신적 스승들은 사람의 마음상태는 각기 다르기 때문에 이상적으로 지향하는 집중대상을 취하는데 있어서 개인적인 선택을 상당히 강조하다. 성장배경이나 지적, 정서적, 사고유형에 따라서 절대적 대상과의 충성스러운 관계나 태도가 다르다. 그리고 명상의 목적에 따라서 개인적으로 다르게 주어져야 한다고 강좋나다. 신과의 다양한 관계에서 사람들은 신에 대한 사상을 창조함으로서 신에 대한 자성을 배양해야 한다. 신성한 인격의 삶에서 일어났던 여러가지 일화에 대한 내적, 외적 숭배와 기억은 신에 대한 생각을 자극한다. 신의 이름을 반복하는 것도 명상 훈련에 도움이 된다.
실제에 있어서 여러 측면들, 이름들, 형상들은 따로 분리될 수 없다. 그것을 의미하는 말이 옴이다. 옴의 반복과 그 의미를 명상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어떤 이는 특정한 부처의 이름을 반복하면 그 측면이 그의 삶에 두드러진 구성요인으로 되어진다. 자신에게 맞는 부처, 혹은 보살의 이름을 반복할 수록 그는 부처의 실존을 깨닫게 된다. 그러한 반복은 부처과 기도자간의 충성스러운 관계를 형성하도록 만든다. 세계사에서 많은 성인들은 그들이 믿는 절대자의 이름을 반복함으로써 높은 정신적 발달과 통합, 영혼의 진화상태까지 도달했다. 이 방법은 신과의 보다 높은 정서적 관계를 형성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그렇게 되면 객관적인 감각의 세계로부터 마음을 철수시키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마음은 자연스럽게 절대자를 향해 흐르게 된다. 행주좌와어묵동정. 만일 이 방법을 훈련하면 명상하려고 앉을 때 마음은 자연적으로 절대자에게 전념하게 될 것이다. 마음이 명상에 잠기면 기쁨의 샘이 저 깊은 마음의 심층으로 부터 솟아날 것이다. 모든 종교계의 스승과 신성을 지녔던 위대한 사람들은 개개의 영혼과 전체영혼, 절대자와의 사이에는 분리될 수 없는 끈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이 객관적인 경험의 세계나 다양한 관심과 갈등에 매달려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에 대한 자성을 느끼기가 쉽지 않으며 또 자연스럽지 못하다. 그러므로 이러한 훈련은 마음을 가라앉히고 정서를 통일시켜주며 궁극적으로는 명상을 통해서 한 인격를 수립하는데 아주 유용하다.
만약 그것이 어려운 이에게는 집중훈련을 통해서 사고를 배양하고 난 다음에 인간의 절대자의 인격적 측면에 관해 명상하도록 훈련한다면 시공간과 인과의 한계를 초월할수 있고 비인격적인 존재에 도달할 수 있다. 처음부터 비인격적 존재, 절대적 존재에 관해서 마음을 집중시키는 것은 일반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 많은 사람들이 지적으로 잘 발달된 상태에 이르지만 정서적으로는 거의 바닥 단계에 있다. 그러므로 명상훈련 뿐만아니라 사고에 상당한 혼란이 있다. 그러한 유형의 사람들은 인격적인 신을 이상으로 받아들일 수도 없고 그렇다고 비인격적인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명상 훈련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해결책은 비인격적인 것이 명상의 궁극적인 목적이지만 마음상태가 당장은 신의 가시적인 측면이나 비인격적의 상징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 뿐이다. 그러한 과정에서 내적으로 어느 정도 발달되면 절대자에 대한 마음의 한계를 넘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것이다.
외형적으로 봐서 지적으로 보이는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내면적으로는 상당히 정서적이다. 때로 그들의 정서적인 삶은 좌절되고 불만으로 가득하다. 그러한 사람에게는 비인격적인 대상이 도움이 안된다. 그들은 심리적인 이유와 정서의 통일을 위해서 신의 인격적인 측면에 마음을 두어야만 된다는 사실을 합리적으로 확신해야 한다. 그렇나 방법을 통해서 안정을 얻을 때, 정서적 갈등이 해소되고 마음을 위협했던 좌절감이 사라지면서 상당한 내적 만족을 얻게 된다. 그 결과 점차적으로 비인격적인 측면에 관한 명상으로 옮겨갈 준비를 하게 된다. 지극힌 인간적인 신의 측면에서 출발해서 꾸준한 정신적 훈련을 통해서 점차 비인격적인 측면으로 도달해 가는 것이 특수한 소수의 사람을 제외하고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다. 브라흐마난다는 이렇게 말한다.
이성론으로 출발하는 것이 가장 좋다. 만일 당신이 그 길을 따라 약간의 진전이 있어지만 당신은 자연적으로 비이성론으로 인도된다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우리자신 밖에 있는 신을 보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나중에 당신은 당신 자신 안에서 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가장 높은 명상의 형태이다.
사람의 정신적인 구조와 타고난 성향은 수없이 다양한다. 그래서 집중 훈련이나 명상훈련은 세부적인 방법이 각기 다르다. 따라서 수행의 입문과정에서는 영혼의 가르침을 전수받을 수 있는 스승이 반드시 필요하다. 고차원적인 심리학과 영혼의 가르침에 관한 많은 저서들은 개인의 다양성과 거기에 수반되는 개인적인 지도를 강조한다. 그러나 분명한 지시를 줄 수 있는 개인적인 만남이 있을 때까지 스스로 연습할 수 있는 지극히 초보적인 명상훈련을 위해서 몇 가지를 제시해 볼수 있다. 훈련에 가장 좋은 시간은 낮과 밤이 접속된 시간이다. 즉 이른 아침과 이른 저녁이다. 이것은 일상의 삶이 완전히 풀가동되는 현대인에게는 실제적이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런 사람들은 잠에서 깨어난 직후 곧장 명상훈련을 하는 것이 편리하다. 그 때가 보편적으로 마음이 고요하게 머무르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아니면 이른 저녁이나 잠자리에 들기 바로 전에 훈련해도 좋다. 한낮 역시 명상하기 좋은 시간대이다. 그리고 우선 명상에 들어가전 자아를 상쾌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나서 조용한 구석이나 특별한 자리를 선택한다. 가능하나면 매일하는 것이 좋다. 규칙성은 명상훈련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매일 일정시간에 규칙적으로 훈련한다면 마음이 평화로와지는 습관이 들고 특히 그 시간에 그렇게 된다. 처음에는 10분정도 시작하면서 점차 기간을 늘려간다. 초보자는 지나치게 의욕적이거나 장기간 훈련을 하거나 훈련시간을 불규칙하게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흔히 처음부터 지나치게 하면 반작용을 유발하게 되고 오래가지 않아서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명상시간이나 기간을 불규칙하게 하면 정신적 삶의 통일에 장애가 된다. 초보자는 몸 전체를 이완시키고 상체와 척추를 곧바로 세워서 곧게 앉아야 한다.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는 관절과 근육과 인대를 압박하기 때문에 반드시 필수적인 것은 아니지만 바른 자세는 중요하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마음이 분산되고 방해받을 정도로 자아가 불편해서는 안된다. 명상은 일차적으로 마음과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자세와 호흡훈련은 마음이 가라앉는 것을 돕는 유일한 수단이다.
몸을 이완시키고 적당한 자세로 앉은 후에 앞에서도 논의했듯이 신의 측면이나 상징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거기에 마음을 집중시켜야 한다. 그 형태와 상징은 개인의 내면에 시각화될 것이다. 어떤 사람은 집중 대상을 바깥으로 시각화하는 것이 편리할 것이다. 그러나 사상을 내부의 존재로 생각하려고 하는 것이 더 좋다. 내부사상에 대한 의식으로 발달시키고 나서 외부와 타인에게도 그것을 인식하기 시작한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사물을 객관적으로 경험하는 습관에 젖어 있기 때문에 사상을 안으로 시각화하는것은 쉽지 않다. 초보자가 자주 다니는 공간이나 거처하는 방에 집중대상의 사진이나 상징을 걸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상에 대한 시각적인 인상은 보다 시각화를 향하는 경향성을 일으킨다. 그것이 이상의 의식적, 무의식적 사고 형태를 일으키기 때문에 집중훈련에 아주 도움이 된다. 자기가 명상하는 측면에 해당하는 부처나 보살의 이름을 부르는 것도 또한 집중에 도움이 된다. 브라흐마난다는 말한다.
당신이 명상하고 앉아 있을 때, 먼저 위없는 신성한 형상에 대해 생각하라. 그것은 당신의 신경계에 부드러운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명상은 건조하고 지루할 것이다. 당신이 선택한 이상이 미소짓고 기쁨이 가득한 상으로 있는 것을 생각하라. 초보자가 이상을 시각화하거나 신의 실존을 느끼는 것이 어렵다고 실망하지 않도록 주의를 환기시키고 싶다. 가끔 어떤 사람은 도중에 이미 선택한 것보다 다른 상징이 집중하기가 더 좋을지 모른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가 이상 속에 완전히 형성되고 변화할 준비가 되어 있기 전까지는 대상이 바뀌면 안된다. 그것이 그를 편협되거나 고집스럽게 만들지는 않는다. 비록 어떤 특정한 측면이 개인의 발달에 보다 알맞다고 하더라도 다른 대상이나 상징들도 신이나 부처, 절대우주에 대한 동일한 표현이라는 사실을 초보자는 기억해야만 한다.
초기 훈련 단계에서 안정된 효과를 느끼기 위해서는 대개 6개월에서 1년 정도 기간이 걸린다. 사고의 형태가 변해야 되기 때문이다. 과거경험의 많은 잔재들이 무의식 영역에 남아 있으며 그것이 의식표면으로 떠오르고 마음을 방해한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게 된다. 명상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동안에도 다른 마음, 외부 영향, 부정적인 사고 흐름 등으로 부터 미묘한 인상들이 영향을 미친다. 그럴 때 그와 같은 영향이 실망하지 말아야 하며 진전이 되고 안되고를 염두에 두지 말아야 한다. 한 동안은 그냥 꾸준하게 훈련해야 된다. 그렇게 하다보면 정신적 신체적 이완, 안전, 나아가서는 명상의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보다 높은 윤리적 영혼적 특질이 집중과 명상훈련을 하는 사람안에서 점차 분명해진다. 브라흐마난다는 다시 초보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충고를 준다.
그러므로 매일 조금씩 명상을 하고 결코 빠뜨리지 말라. 마음의 본질은 주의가 산만한 소년처럼 이리저리 달아난다. 그것이 밖으로 빠져나갈려고 할 떄마다 끌어당겨서 신에 관한 명상을 하도록 만들어라. 만일 당신이 이러한 노력을 2~3년간 계속 할 수 있다면 당신은 자신 안에서 말할 수 없는 즐거움을 발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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