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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

103쪽

수의 심소는 수순함과 거스름, 수순도 거스름도 아닌 대상의 모습을 받아들이는 것을 체성으로 삼고, 애착을 일으키는 것을 업으로 삼는다. 능히 화합과 떠남 및 화합도 떠남도 아닌 것의 욕구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1) 아비달마순정리론 권2(고려장 27, p 696 中; 대정장 28, p 338 下

 

수는 2가지가 있다. 경계수와 자성수이다. 경계수는 인식대상을 받아들이는 것이고, 자성수는 함께 일어난 촉을 받아들이는 것을 말한다. 

 

5권

189쪽

분별에는 자성분별, 수념분별, 계탁분별이 있다. 자성분별은 현재의 인식대상의 모습을 그대로 인식하고, 조금도 추측하거나 사량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수념분별은 과거의 일들을 추억하여 갖가지로 생각하고 분별하는 것이다. 계탁분별은 널리 삼세의 현전이 아닌 일들을 갖가지로 사량하고 분별한다. 이중에서 5식은 자성분별이고, 6식은 3가지 분별에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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