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成唯識論
제5권 10송 6식의 발생
선묘(善妙)
2025. 4. 29. 16:09
6식의 발생
6식은 모든 식에서 작용한다(5,7,8)
五識은 感境而起하고 第六識은 隨之而了別한다 => 성유식론
→ “5식은 대상과 접촉해 일어나고, 제6식은 그것을 따라 인식한다.”
가. 5식이 6식 되는 경우
1) 외부: 대상 + 화합 + 오변행심소(접촉, 주의, 수상행) 수 6식, 상 6식, 사 6~7식
2) 외부: 대상 + 화합 + 오별경심소(욕구, 결심, 기억, 집중, 의도)
나. 7,8식의 영향으로 5식이 되어 6식이 되는 경우 - 의식이 투영되는 경우
3) 기억, 습관, 집착(7, 8식)으로 발생한 꿈과 회상(5식)이 인식되는 것,
이 경우, 외부에서 인식되는 것처럼 의식적인 지각과 무의식적인 기억이나 반사 작용이 함께 한다.
다. 7식이 6식으로 되는 경우
4) 자아에 집착하는 것으로, 판단, 분별, 감정, 자아정체성, 분노, 질투, 시기, 열등감 등 아집의 결합으로 드러난다.
예를 들어, 자아의 집착이 6식과 결합했을 때 그것은 의식화 하는 것이다.
드러나는 상황 | 드러나는 양상 | 관련 설명 |
자아 개념에 대한 판단 | 나는 이렇다, 나는 다르다 | 7식-> 6식으로 직접 이행 |
감정반응 | 수치심, 분노, 질투 등 | 자아 집착이 정서화됨 |
꿈속 인식 | 자각몽, 자기 감정 경험 | 무의식적 아집이 형상화 |
타인 의식 | 타인 평가에 민감 | 나라는 틀이 들어남 |
무아 공부 후 자각 | 알지만 안되는 나 | 아집의 습기 노출 |
열등/ 우월 판단 | 자기 정체성판단 | 아집의 언어화 |
6식은 종합 판단하는 의식 작용이다. 언어화, 판단, 추리까지 담당
6식이 없다면 감각정보가 통합되지 않고 지나가고, 기억되지도 인지되지도 않는다.
5식은 카메라 렌즈와 셔터이고, 6식은 찍힌 사진을 해석하는 사람이다
항목 | 5식 | 6식 |
기능 | 감각적 접촉 | 판단, 해석, 종합 |
작용범위 | 개별감각(눈,귀, 코..) | 언어, 사고, 개념적 이해 |
인식여부 | 알아차림 없음 | 5식을 종합하여 인지 발생 |
관계 | 5식은 입력 / 6식은 인지 판단 | 6식이 있어야 "알았다"가 됨 |